🧺 나들이로그 가족 여행·캠핑·맛집 기록

2026년 8월 30일 기록

직접 다녀온 기록이며 협찬이 아닙니다.

양양 버거월드 라구나비치점 — 모래조각 앞자리에서 먹은 양양버거와 뉴욕버거

라구나비치 글에서 “모래조각은 버거집 앞 상설 전시”라고만 적고 넘어갔던 그 가게입니다. 버거월드 라구나비치점. 해변에 인어·범선·사자 모래조각을 세워 둔 곳이고, 저희는 그 조각을 구경하다가 이 집에 들어가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렌지 트레이에 버거 두 개 — 성조기가 뉴욕버거, 태극기가 양양버거

자리에서 모래조각과 바다가 같이 보입니다

이 집의 자리값은 창입니다. 벽 한쪽이 통째로 열려 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모래조각 전시와 바다가 정면으로 들어옵니다. 안쪽은 핑크 네온에 오렌지 스트라이프 천장이라 해변 앞 가게답게 색이 요란한데, 창 쪽으로 눈을 돌리면 범선과 인어상 너머로 파도가 서 있어요.

자리에서 본 창밖 — 범선·인어·말 모래조각 너머로 바다

해변에서 조각을 보고 들어왔는데, 앉아서 또 보게 되는 구조입니다. 아이들은 먹다 말고 창밖을 봤어요.

양양버거와 뉴욕버거

두 개를 시켰습니다. 버거마다 작은 깃발이 꽂혀 나오는데, 태극기가 양양버거, 성조기가 뉴욕버거입니다. 어느 게 어느 건지 헷갈릴 일이 없어요.

양양버거 — 프릴아이스 위에 소고기 패티, 치즈, 진한 양파처트니 소스

양양버거(9,900원)는 양파·토마토·프릴아이스에 소고기 패티와 치즈, 마요네즈, 양파처트니 소스가 들어갑니다. 사진에서 패티 위로 흘러내리는 진한 갈색 소스가 그 처트니예요. 이 집 메뉴 중 제일 싸고, 이름 그대로 대표 메뉴입니다.

뉴욕버거(10,900원)는 더블패티에 스노우치즈·체다치즈·특제 치즈소스 구성입니다. 양양버거가 채소와 소스로 가는 쪽이면 뉴욕버거는 고기와 치즈로 가는 쪽이에요. 둘을 같이 시키면 성격이 다른 두 버거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음료는 펩시 두 잔에 노란 에이드 한 잔을 곁들였습니다.

메뉴와 가격

메뉴판 기준(방문 시점 2026년 8월)입니다.

메뉴구성가격
양양버거양파·토마토·프릴아이스·소고기패티·치즈·마요·양파처트니9,900원
뉴욕버거더블패티·스노우치즈·체다치즈·특제치즈소스10,900원
체스터버거양양버거 구성 + 계란프라이·데미그라스10,900원
브르노버거소고기패티·베이컨·치즈·칠리소스11,900원
켄터키버거치킨패티·치즈·허브마요11,900원
뉴번버거 펩시콤보뉴번버거 + 펩시 + 리유저블컵12,900원

소고기 패티 넷, 치킨 패티 하나, 콤보 하나로 여섯 가지입니다. 1만 원 안팎이라 해변 앞 가게치고 부담이 크지 않았어요.

찾아갈 때

반려동물 동반이 된다는 점은 해변 앞 가게로는 드문 편이라 따로 적어 둡니다.

한 줄 마무리

버거 자체보다 자리가 기억에 남는 집입니다. 모래조각 구경하러 라구나비치에 가신다면, 전시 앞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서지 말고 여기서 한 끼 하면서 창으로 한 번 더 보시길 권합니다.

직접 다녀온 기록이며 협찬이 아닙니다. 가격·메뉴 구성은 방문 시점(2026년 8월) 메뉴판과 매장 안내 기준이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