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다녀온 기록이며 협찬이 아닙니다.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 사라진 목탑이 빛으로 돌아온 밤, 돗자리 들고 앞쪽에 앉으세요
추석 연휴 밤, 익산 미륵사지에서 열린 빛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정식 이름은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익산’이에요. 달빛 아래 절터 잔디밭에 앉아, 가운데 목탑과 양옆 석탑에 쏟아지는 빛을 봤습니다.
올해 행사는 9월 4일부터 27일까지 열렸어요(익산시 발표 보도 기준). 이 글은 다음에 갈 사람을 위한 기록입니다.

목탑과 석탑에 빛을 뿌리는 미디어아트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미디어아트를 보여 줬어요. 보도에 따르면 메인 공연은 7시 30분에 시작해 하루 네 번, 마지막 회는 9시에 시작합니다.
무대는 절터 전체입니다. 가운데에는 목탑, 양쪽에는 석탑이 있고, 여기에 레이저와 빛을 뿌려서 석탑의 역사와 예술 작품을 보여 줍니다. 미륵사의 목탑은 지금은 남아 있지 않은데(아시아투데이 보도 제목 그대로 ‘사라진 미륵사 목탑’), 가운데 세운 거대한 구조물 전체가 화면이 되어 목탑 모양이 빛으로 떠오릅니다. 공식 안내에서 이 대표 콘텐츠의 이름은 ‘Reborn: 목탑의 귀환’이에요.

영상은 쉴 새 없이 바뀝니다. 목탑 화면에 불상이 떠오르기도 하고, 양옆 석탑에는 꽃과 무늬가 입혀져요.

붉은 레이저가 목탑에서 사방으로 뻗기도 해요. 공식 안내로는 동·서 석탑을 빛으로 재해석한 레이저 미디어파사드가 ‘석탑의 빛’이에요.


푸드트럭, 그리고 치킨 배달
행사장에는 푸드트럭이 줄지어 서 있었어요. 멕시칸 타코 트럭은 6인치 싱글 불고기타코 8,000원, 커플 14,000원, 4인 컵타코세트 25,000원이었고, 닭강정·왕콜팝 트럭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치킨도 배달시킬 수 있어서 행사장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 준비물과 자리, 화장실, 주차
- 돗자리와 간단한 소풍 용품은 꼭 — 잔디밭에 앉아서 보는 행사라 돗자리가 필요했어요. 캠핑 의자를 가져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 자리는 앞쪽으로 — 앞에 앉을수록 석탑에 비치는 미디어가 잘 보였어요. 뒤에서 보면 전체적인 그림은 다 보이지만, 그래도 저는 앞쪽을 권합니다
- 화장실은 미리 — 행사가 끝나면 화장실이 조금 밀릴 수 있어요
- 주차는 1시간 전 도착 — 그래야 조금 더 여유 있게 주차할 수 있어요
행사 정보 (2026년 기준)
- 이름 —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익산
- 장소 — 익산 미륵사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32-7)
- 기간 — 2026년 9월 4일~27일,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운영
- 메인 공연 — 19:30부터 30분 간격 하루 4회(마지막 21:00 시작)
- 프로그램 — Reborn: 목탑의 귀환, 석탑의 빛(동·서탑 레이저 미디어파사드), 월영만개(달빛과 함께 빛나는 예술 조형물) 등. 버스킹·플리마켓·푸드트럭도 함께
(장소·프로그램은 행사 공식 누리집 iksanlightfesta.kr, 기간·공연 시간·부대 행사는 2026년 9월 4일 뉴스핌 보도, 목탑 재현은 2026년 8월 28일 아시아투데이 보도 기준)
한 줄 정리
사라진 목탑이 빛으로 다시 선 밤이었어요. 다음에 간다면 돗자리 챙기고, 1시간 일찍 도착해서, 앞쪽에 자리 잡으세요.
같은 날 낮에는 보석박물관과 공룡테마공원에 있었어요 → 익산 보석박물관·공룡테마공원
방문 시점(2026년 9월 26일, 추석 연휴) 기준입니다. 올해 행사는 9월 27일에 끝났고, 다음 행사의 일정과 운영 방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푸드트럭 메뉴 가격은 현장 메뉴판을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