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들이로그 가족 여행·캠핑·맛집 기록

2026년 9월 21일 기록

직접 다녀온 기록이며 협찬이 아닙니다.

마곡 오르노(horno) — 신상 화덕피자집, 시그니처는 무화과 피자인데 제일 맛있었던 건 알리오올리오

9월 21일 점심, 마곡에 새로 생긴 화덕피자집 오르노에 다녀왔습니다. 간판에는 소문자로 horno라고 쓰여 있어요. 스페인어로 화덕이라는 뜻입니다.

간판 — 화덕 모양 로고 아래 소문자 horno

입구부터 캐치테이블, 아기의자도 있습니다

문을 열면 바닥 매트에도 horno가 찍혀 있고, 입구에 캐치테이블 대기 기기가 서 있어요. 창 안쪽으로 아기의자가 보여서 아이 동반도 됩니다.

입구 — horno 매트, 캐치테이블 기기, 안쪽에 아기의자

한 상에 오른 것들

여럿이 가서 메뉴를 여러 개 시켰습니다. 테이블에 오른 것부터 순서대로 적어요. 메뉴 이름은 오르노 마포본점 등록 메뉴명에 맞췄습니다.

카프레제 부라타 —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바질, 올리브 사이에 부라타 치즈가 통째로 올라갑니다.

카프레제 부라타 — 토마토·바질·올리브 위에 부라타 한 덩이

먹물 베이비 오징어 빠에야 — 손잡이 달린 팬에 새까만 먹물 밥이 깔리고 그 위에 작은 오징어와 문어 다리가 올라갑니다. 이 집에서 제일 눈에 띄는 접시예요.

먹물 빠에야 — 팬 가득 먹물 밥에 베이비 오징어와 문어 다리

프로슈토 루꼴라 피자 — 토마토 소스 도우 위에 루꼴라를 깔고 프로슈토와 얇게 깎은 치즈를 얹었습니다.

프로슈토 루꼴라 피자 — 화덕 자국이 선명한 테두리

벌집꿀 콰뜨로포르마지 — 네 가지 치즈 피자 가운데에 벌집꿀 덩어리가 올라가고 호두가 흩어져 있어요. 확대해 보면 고르곤졸라의 푸른 결이 보입니다.

벌집꿀 콰뜨로포르마지 — 벌집꿀 두 덩이와 호두, 고르곤졸라

칼조네 — 반달로 접은 도우에 화덕 자국이 잔뜩 찍혀 나오고, 옆에 치즈를 듬뿍 올린 시저샐러드와 레몬 한 조각이 같이 나옵니다.

칼조네와 시저샐러드 — 접은 도우에 화덕 자국, 옆에 레몬

버섯 크림 피자 — 버섯을 올린 위로 갈색 크림 소스가 가운데 부어져 나옵니다.

버섯 크림 피자 — 가운데 크림 소스

시그니처는 무화과 피자, 제일 맛있었던 건 알리오올리오

이 집 시그니처는 무화과 피자입니다. 특이한 조합이라 기억에 남는 쪽이에요. 그런데 이날 제일 맛있었던 건 사진을 못 찍은 알리오올리오였습니다. 피자집에서 파스타가 제일 맛있었다는 게 이 방문의 결론이에요.

단점 — 전반적으로 간이 셉니다

맛은 전반적으로 짠 편이었어요. 한두 접시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그랬습니다. 여러 메뉴를 나눠 먹는 자리라면 물이나 샐러드를 사이사이 두는 게 낫겠어요.

이용 팁

마곡에서 점심 자리를 찾는다면 원그로브 네 곳 점심 지도와 마곡 놉스 기록도 같이 보세요.

한 줄 마무리

먹물 빠에야와 벌집꿀 피자가 눈에 남고, 입에 남은 건 알리오올리오. 간이 센 편이니 여럿이 나눠 먹는 자리에 맞습니다.

직접 다녀온 기록이며 협찬이 아닙니다. 방문 시점(2026년 9월) 기준이라 메뉴·가격은 달라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