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다녀온 기록이며 협찬이 아닙니다.
마곡 오르노(horno) — 신상 화덕피자집, 시그니처는 무화과 피자인데 제일 맛있었던 건 알리오올리오
9월 21일 점심, 마곡에 새로 생긴 화덕피자집 오르노에 다녀왔습니다. 간판에는 소문자로 horno라고 쓰여 있어요. 스페인어로 화덕이라는 뜻입니다.

입구부터 캐치테이블, 아기의자도 있습니다
문을 열면 바닥 매트에도 horno가 찍혀 있고, 입구에 캐치테이블 대기 기기가 서 있어요. 창 안쪽으로 아기의자가 보여서 아이 동반도 됩니다.

한 상에 오른 것들
여럿이 가서 메뉴를 여러 개 시켰습니다. 테이블에 오른 것부터 순서대로 적어요. 메뉴 이름은 오르노 마포본점 등록 메뉴명에 맞췄습니다.
카프레제 부라타 —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바질, 올리브 사이에 부라타 치즈가 통째로 올라갑니다.

먹물 베이비 오징어 빠에야 — 손잡이 달린 팬에 새까만 먹물 밥이 깔리고 그 위에 작은 오징어와 문어 다리가 올라갑니다. 이 집에서 제일 눈에 띄는 접시예요.

프로슈토 루꼴라 피자 — 토마토 소스 도우 위에 루꼴라를 깔고 프로슈토와 얇게 깎은 치즈를 얹었습니다.

벌집꿀 콰뜨로포르마지 — 네 가지 치즈 피자 가운데에 벌집꿀 덩어리가 올라가고 호두가 흩어져 있어요. 확대해 보면 고르곤졸라의 푸른 결이 보입니다.

칼조네 — 반달로 접은 도우에 화덕 자국이 잔뜩 찍혀 나오고, 옆에 치즈를 듬뿍 올린 시저샐러드와 레몬 한 조각이 같이 나옵니다.

버섯 크림 피자 — 버섯을 올린 위로 갈색 크림 소스가 가운데 부어져 나옵니다.

시그니처는 무화과 피자, 제일 맛있었던 건 알리오올리오
이 집 시그니처는 무화과 피자입니다. 특이한 조합이라 기억에 남는 쪽이에요. 그런데 이날 제일 맛있었던 건 사진을 못 찍은 알리오올리오였습니다. 피자집에서 파스타가 제일 맛있었다는 게 이 방문의 결론이에요.
단점 — 전반적으로 간이 셉니다
맛은 전반적으로 짠 편이었어요. 한두 접시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그랬습니다. 여러 메뉴를 나눠 먹는 자리라면 물이나 샐러드를 사이사이 두는 게 낫겠어요.
이용 팁
- 가격: 메뉴 하나에 평균 2.5만 원 이상입니다. 참고로 오르노 마포본점의 다이닝코드 등록가는 알리오올리오 21,500원, 벌집꿀 콰뜨로포르마지 26,900원, 프로슈토 루꼴라 29,500원, 먹물 빠에야 32,500원, 무화과 에멘탈 피자 35,500원이에요. 마곡점 가격표는 따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대기: 입구에 캐치테이블 기기가 있어요
- 아이 동반: 아기의자가 있습니다 (사진 기준)
- 위치·영업시간: 마곡점은 새로 생긴 곳이라 다이닝코드·검색으로 주소와 영업시간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확인되는 대로 보충하겠습니다
마곡에서 점심 자리를 찾는다면 원그로브 네 곳 점심 지도와 마곡 놉스 기록도 같이 보세요.
한 줄 마무리
먹물 빠에야와 벌집꿀 피자가 눈에 남고, 입에 남은 건 알리오올리오. 간이 센 편이니 여럿이 나눠 먹는 자리에 맞습니다.
직접 다녀온 기록이며 협찬이 아닙니다. 방문 시점(2026년 9월) 기준이라 메뉴·가격은 달라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