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다녀온 기록이며 협찬이 아닙니다.
추석에 간 전주동물원 — 어른 3,000원에 한 바퀴, 곰·호랑이·미어캣 보고 드림랜드에서 체력 방전
추석을 맞아 가족들이 모였고, 다 같이 전주동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케이지마다 동물이 거의 가득 차 있을 정도로 종이 많았어요. 아이들이 너무 신나 해서 모든 동물을 다 보러 다녔고, 저도 덩달아 신나서 코끼리·뱀·곰·새·원숭이까지 한 바퀴를 빙 돌며 구경했습니다.

곰 방사장에는 파란 드럼통이 쇠줄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곰이 굴리고 놀라고 걸어둔 것 같았어요.
호랑이는 풀밭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미어캣 앞에서 제일 오래 서 있었어요
아이들이 가장 오래 붙잡혀 있던 곳입니다. 한 마리가 바위 위에 올라서서 주변을 살피고, 뒤쪽에서 또 한 마리가 왔다 갔다 했어요.

노란 볏을 세운 흰 앵무새
새 사육장에서는 이 친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나무 기둥 위에 앉아 발로 먹이를 쥐고 있었어요.

안내판이 종마다 붙어 있습니다
방사장마다 안내판이 서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 좋았습니다. 무플론 안내판을 예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 무플론(European mouflon) · 학명 Ovis ammon musimon
- 분류 — 우제목 소과 · 먹이 — 풀, 나뭇잎 등
- 특징 — 야생 양 중에서는 가장 작은 종. 수컷의 뿔은 크고, 암컷의 뿔은 이에 비해 매우 작음
- 분포 — 중동·서아시아 지역 · 멸종위기 등급(IUCN) — 취약(VU)
동선이 공원처럼 정리돼 있어요
관람로가 이렇게 나 있습니다. 위로는 철망 통로가 지나가고 아래로는 나무 울타리 길이 이어져요.

전체적으로 동선이 깔끔하고 공원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이 곳곳에 많아서 아이들과 다니기에 편했어요. 아이 데리고 다니면 이게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듭니다.
입장료와 관람시간
전주시 공식 안내 기준입니다.
| 구분 | 요금 |
|---|---|
| 일반 (19~65세) | 3,000원 |
| 청소년 (13~19세) | 2,000원 |
| 어린이 (5~13세) | 1,000원 |
| 군인 | 2,000원 |
- 관람시간 — 하절기(3~10월) 09:00~19:00, 동절기(11~2월) 09:00~18:00
- 휴무 — 연중무휴
- 주소 —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68
- 20인 이상 단체는 할인이 적용됩니다
- 4세 이하 유아는 생년월일 증빙서류를 보여줘야 하고, 없으면 어린이 요금이 붙습니다
전주시가 운영하는 동물원이라 요금이 이만큼 쌉니다. 네 식구가 들어가도 만 원이 안 돼요.
드림랜드 — 아이들 체력 빼기
동물원 안에 드림랜드라는 놀이시설이 있습니다. 딱 저학년 아이들이 놀 만한 규모라, 동물 다 보고 남은 왁자지껄한 에너지를 소모시키기 좋았어요. 2024년 2월에 새로 단장해 다시 열었고, 이용요금은 동물원 입장료와 별도입니다.
드림랜드 기구와 표 끊는 방식, 운영시간은 따로 적었어요 → 전주드림랜드 후기
한 줄 정리
추석에 가족들 다 모여서 가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동물 수가 많아 한 바퀴가 알차고, 요금이 싸고, 화장실이 많고, 마지막에 놀이시설로 체력을 뺄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다녀온 다른 기록도 남겨 둡니다 — 동두천 놀자숲, 서울시립과학관 별빛축제, 에버랜드 낮과 밤.
방문 시점(2026년 9월) 기준입니다. 입장료·관람시간·주소·드림랜드 안내는 전주시 공식 관광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했고, 요금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세요. 안내판 내용은 현장 안내판 그대로입니다. 앵무새는 안내판을 확인하지 못해 종 이름 대신 생김새로 적었습니다.